e스포츠 차구차구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만석초 양홍준, 한건(왼쪽) 학생.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은 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0회 정보화경진대회 및 제1회 e스포츠대회`에 관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남부 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한글타자검정, 아래한글 문서작성, 한글파워포인트 등의 경기와 차구차구, 다함께 붕붕붕, 오목 등 e스포츠대회에 참가했다.
관교초 전승태 학생은 정보화경진대회 종목인 아래한글 문서작성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신흥초 정요한 학생은 e스포츠대회 종목인 다함께 붕붕붕 경기에 참가해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한조가 돼 경기를 하는 e스포츠 차구차구에는 인천만석초 양홍준, 한건 학생이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능력 신장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 사회에 맞는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열렸다”며 “앞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기계발의 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