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27, 상파울로·쿠리티바·리오데자네이로 등
파견업체는 (주)강진테크, 한텍, (주)마프로, 디에치튜브(주), (주)썬프레인코, 삼일중공업(주), 에프알산업 등 자동차 부품과 기계장비를 생산하는 7개 업체다.
우선, 브라질 상파울로와 쿠리티바에서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과 시장조사를 겸한 현지 관련기업과의 정보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도는 브라질 리우 한인회(회장 김광수)와의 간담회를 가진 후 우호협력을 맺은 리오데자네이로 주를 방문해 상호 우의와 협력을 다지는 실무협의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이 활동할 브라질은 면적, 인구, GNP 규모 등이 남미의 50%에 달하는 남미공동시장의 맹주로 2억의 인구를 바탕으로 소비수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계류 부품 수출이 활발한 지역으로 도내 기계류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바이어 발굴에 유리한 기회의 시장이다.
특히, 상파울로는 중남미 최대의 경제도시로 현대, 볼보,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주요 자동차 10개사가 진출해 있다.
또, 쿠리티바는 브라질 제2의 자동차 도시로 폭스바겐 등 자동차회사 7개사가 진출해 있어 도내 중소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는 도시다.
박성민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지난해 중남미 자동차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올해도 중남미의 최대시장인 브라질을 공략하기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며 “이번 무역사절활동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수출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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