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남구청.
구는 동 문화센터와 초등학교 등 17곳에서 정보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1만98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770강좌에 1만1794명의 주민이 수강했으며 수강생의 약 73%가 55세 이상이었고 16%가 전업주부였다.
지난달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4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역예선대회를 통과한 고령자 168명 가운데 강남구정보화교실 수강생 이승구(66)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올해 ▲기본어플&SNS(인맥관리) ▲사진&동영상(유튜브 업로드 및 공유) ▲스마트 컨슈머(온라인 민원열람과 발급·온라인 저장공간 활용법)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를 신설했다.
정보화교실은 매월 25일에서 30일까지 컴퓨터 기초과정을 포함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컴퓨터 활용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일반인 1만5천 원, 전업주부는 7천500원이다. 55세 이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12세 이하의 막내자녀를 둔 세 자녀 이상 부모 및 자녀들은 무료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1~3급 등록 장애인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일대일 맞춤형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를 참고하거나 교육 상담 담당(1544-5220)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청호 전산정보과장은 “앞으로 더욱 뛰어난 강의로 많은 수강생이 ‘강남구지역정보화교실’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