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는 하이트진로(주)와 25일 오전 11시 30분 LINC사업단 312호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하이트진로(주)(대표이사 손봉수)와 25일 오전 11시 30분 LINC사업단 312호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인력 양성과 산업발전·기업지원을 위한 활동을 확대키로 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산업 발전과 우수인력 양성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ㆍLINC사업단 남태현 단장, 현장실습지원센터장 황욱렬 교수, 식품공학과 학과장 최성길 교수, 류충호 교수 등 대학 관계자와 하이트진로(주) 손병종 공장장, 류형민 업무지원팀장, 권경섭 진주지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에 공동 참여 ▲대학(원)생 현장실습 및 공동 기술과제 수행에 관한 협력 ▲교육·특별강연·세미나 등 공동 학술 활동 ▲인력·학술정보 교류, 자문 등 협력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하이트진로(주)에서 지정한 관련학과(식품공학과·환경생명화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장학금은 하이트진로(주) 본사 출연금과 마산공장에 근무하는 동문 출연금을 더한 것으로서 경상대학교 동문인 손병종 공장장이 직접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주) 손병종 공장장은 “하이트진로(주) 마산공장에도 경상대 동문이 많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후배들의 학업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모금했다. 후배들이 더욱 분발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병종 공장장 등 하이트진로(주) 방문단은 협약식에 앞서 권순기 총장을 예방해 산학협력 협약식과 장학금 전달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권순기 총장은 “동문들이 각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오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해줘 후배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