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장면.
[일요신문] 진주시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나민철) 및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지사장 정용문)와 지난 25일 오후 3시 ‘기업인의 방’에서 ‘철도 연계 머무는 관광 상품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진주 숙박관광 활성화를 위한 철도 관광 상품 공동 개발과 운영 △철도 이용 진주 숙박 관광 국내․외 마케팅과 상품 운영 지원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진주지역 관광홍보 사업 적극 동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와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는 진주시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과 축제를 철도 관광 상품과 연계해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광 수요를 창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열차를 이용해 진주를 방문하는 숙박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되고, 철도 관광 진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진주시는 철도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인근 지자체로 유입되는 관광객이 진주시에 체류할 수 있도록 숙박·관광 상품 운영을 위해 4인 이상 철도와 연계한 진주시 숙박 관광객 유치 여행업체에 대해 인센티브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와 한국관광광사 동남권협력지사가 협력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진주시를 찾는 외래 숙박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에 세 기관 간 업무 협약과 철도 연계 머무는 관광 상품 인센티브제 실시를 통해 획기적으로 머무는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과 아울러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산하 주요 역 여행관계 담당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주 방문 팸투어가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진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진주성, 진양호, 진주수목원, 청곡사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진주의 역사와 관광지를 탐방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