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9일 의창구 동읍 봉곡마을회관 앞에서 <2014년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일요신문] 창원시는 29일 의창구 동읍 봉곡마을회관 앞에서 지역주민, 단체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창원시는 앞서 지난 2011년부터 마을도랑살리기 사업을 펼쳐 북면 신음마을을 비롯해 총 16개 마을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시비 5000만원과 1억1000만원의 낙동강 수계기금 사업비를 확보해 동읍 3곳, 북면 1곳 등 총 4곳의 도랑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 지역 출신 김동수, 김우돌, 김장하 등 시의원들과 주민, 환경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봉곡마을 이장과 고양마을 부녀회장이 주민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이어진 행사에서 도랑살리기 사업을 시작하는 현판 제막식과 현장에서 하천살리기 정화활동을 벌였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의 도랑살리기 사업을 ‘북면 신천 1급수 만들기 사업’에서 ‘낙동강 수계 지류하천 1급수 만들기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창원시 농촌을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는 친환경 생태마을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