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변호사 이름 돌자 ‘사표’
흥미로운 대목은 윤 씨가 검거된 이후 변호를 맡은 일부 변호사들이 김 변호사와 친분이 있거나 같은 법무법인 변호사라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김포공항에서 체포될 당시 변호인은 검찰 고위 간부 출신인 윤 아무개 변호사. 김 변호사와 윤 변호사는 지난 97년 부산동부지청장과 동부지청 차장 검사로 호흡을 함께한 적 있는 등 검찰 재직 때부터 관계가 두터운 사이다.
윤 씨의 또 다른 변호인이었던 서울지검 형사 2부장 출신 신 아무개 변호사의 소속도 김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T법무법인이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윤 씨가 구속된 후 김 변호사 이름이 거론되자 지난해 12월 26일과 올해 1월 12일 사임계를 제출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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