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민들과 민원상담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일요신문] “경기도의 행정 서비스는 도민 한분 한분의 아픈 사정을 들어드리는 것에서 시작할 것이다”
8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청 민원실에서 세 번째「굿모닝! 경기도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실시했다.
남 지사는 매주 금요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청사와 의정부시 북부청사를 격주로 오가며 「굿모닝! 경기도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민원상담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남 지사는 이날도 ▲국가유공자 유가족 지원 ▲민간도시개발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용인 수지구 상현동 ‘일레븐건설’ 추진 아파트 건설 승인 부당 ▲장애인 자활센터 지원 확대 ▲도 지정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 요청 ▲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재심 요청 ▲도 지역아동센터 특정 감사 건 ▲광명 뉴타운 지구 지정 해제 요청 ▲6·25 이후 강탈당한 선친 토지 소유권 환수 요청 등 9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남 지사는 상담을 마친 뒤 “도민들의 아픈 사정을 직접 만나 뵙고 듣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민원상담을 시작했다”며 “민원인들에게 늘 배운다. 참 아픈 사정들이 많다. 이런 것들을 해결해 드리고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청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해결하겠다”며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지사 좀 만납시다’는 7월 11일 경기도청 민원실, 18일 북부청 민원실에서 진행됐으며, 남 지사가 직접 18건을 상담한 결과, 현재 13건이 조치 완료, 5건은 진행 중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