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는 지난 9일 오전 집현면 소재 대암초록정보화마을에서 도자기 만들기 가족체험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체험행사는 유아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흙과 도자기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재미뿐 아니라 정서발달과 감수성을 길러 주기 위해 실시됐다.
‘내 손으로 만드는 도자기 그릇’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어린 자녀를 가진 11가족 40여명이 참가했다.
도예강사의 도움을 받아 1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흙을 만지고 예쁜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흙이 주는 색다른 촉감을 느끼며 도자기 만들기에 큰 흥미를 보였다.
특히, 물레를 돌려가며 흙을 빚고 핸드페인팅 등 다양한 도자기 활동을 체험한 후 초벌 도자기에 손으로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며 우리 것을 익히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 도자기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솜씨를 표현하면서 사물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성도 키웠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