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르에스디아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이 사업은 1·2·3차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현장 중심으로 방문·견학을 통해 교육과 체험, 재미라는 복합적 효과를 가진 관광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융·복합형 관광 상품의 하나인 산업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과 관련, 시는 지난 6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요람인 울산 자동차 산업의 진면목을 알릴 수 있는 전문 테마공간인 ‘오토밸리 산업관광 전시관 및 영상관 구축 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의에는 국내 유수의 건축·디자인 전문업체 4곳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들은 한 달여간의 연구와 분석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중심으로 울산 및 국내 자동차 산업의 특징을 부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 가운데 오토밸리 산업관광 전시·영상관을 자동차 산업과 도시, 자동차 문화와 생활, 자동차 테마관광의 스토리플랫폼으로 구축하겠다는 ‘오토리움[autorium = auto(자동차)+rium(장소, 건물)]’을 제안한 ㈜미르에스디아이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계약이 체결되면 이달 말 착수 보고를 하고, 실시 설계 완료 후 착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토밸리 산업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동차에 흥미와 재미를 더함으로써 우리 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것”이라며 “울산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과 더불어 연계 운영할 경우 울산 관광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지속해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효자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밸리 산업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은 산업관광 자원 발굴 및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 연구’, 매곡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자동차 관련 산업 홍보를 위한 ‘오토밸리 전시·홍보 체계 구축’, 산업관광 지역으로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오토밸리안내·해설 체계 구축’, 산업 관광객 방문 편의 제공을 위한 ‘산업관광 투어버스 운영’, 산업관광 참여기업 유도를 위한 ‘산업시설 개방기업 시설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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