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란타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돈 매팅리(53) 다저스 감독은 지난 10일 영입한 베테랑 우완 케빈 코레이아(33)를 12일 투입했고, 이로 인해 류현진은 하루 더 휴식을 갖고 등판하게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14일 오전 8시10분 애틀란타전에 등판해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8일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3승을 챙긴바 있다.
류현진과 상대할 애틀란타 선발은 당초 마이크 마이너(4승7패)에서 어빈 산타나(11승6패)로 변경됐다. 산타나는 올 시즌 11승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에도 5경기에 등판해 4연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연 류현진이 후반기들어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산타나를 상대로 시즌 14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