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지킴이 앱을 이용하면 기관에서는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가능한 업무를 확인할 수 있어 민원 처리에 활용 가능하고, 정보주체(민원인)는 주민등록번호 요구의 적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일요신문] 성남시가 주민등록번호 요구의 적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지킴이 앱 설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시행됨에 따라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일반사업자들을 비롯해 모든 곳에서 법령에 근거하지 않는 주민등록번호는 수집할 수 없게 됐다.
개인정보 지킴이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 ‘개인정보’나 ‘개인정보 지킴이’를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다. 이 앱은 공공기관·민간사업자·비영리단체의 개인정보 수집사례, 근거법령, 신고절차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정보 지킴이 앱을 이용하면 기관에서는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가능한 업무를 확인할 수 있어 민원 처리에 활용 가능하고, 정보주체(민원인)는 주민등록번호 요구의 적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고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시민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앱 설치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