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지난 12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지역 특산품인 서생배 육성을 돕기 위한 영농자재 구입비 2억 원을 서생배영농조합에 지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생배영농조합(이사장 김석규)에서 포장용 박스, 재배용 봉지, 친환경비료 4종 등 2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김석규 서생배영농조합장은 “해마다 물가가 상승해 포장용 박스와 비료 등 영농비용이 늘어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고리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배 재배와 판로개척 등 지역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서생배는 친환경 자연 속에서 자라고 결실을 맺는 소중한 지역의 특산물인 만큼 영농자재 지원이나 판로개척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설과 추석명절 등에 서생배를 비롯한 지역특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배 포장용 박스와 친환경비료 등 서생배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영농자재 지원사업과 별개로 매년 설날·추석명절 선물로 서생배를 비롯한 지역농산물을 구매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