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을지연습
[일요신문]경기 여주시가 18일부터 21일까지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대응역량 강화, 실질적인 전시전환 절차 숙달, 국민 눈높이에 맞춘 실제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을 실시해 위기단계별 절차와 임무 숙달에 대해 연습할 예정이다.
특히 북내면 외룡리 소재 소망교도소에서 실시하는 ‘테러대비 화재대응 훈련’은 전시 예상되는 상황을 실제훈련에 접목 대비태세를 확립할 뿐 아니라 주민이 훈련에 평가단으로 참여하는 주민평가단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이 협력해 각 분야별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보완해 비상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관리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