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2011년 최초로 온천공을 발견한 이후 최근까지 적정온도와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로 2곳을 조사해 최고수온 약 40℃, 1일 1,704톤의 온천수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온천수는 가열 없이 온탕(38.0℃), 야외 물놀이시설(32.0℃) 등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마그네슘(Mg)성분이 매우 높게 함유(645~1,100㎎/ℓ)된 염화물광천온천으로 향후 의료 관광 등에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 북항재개발사업단 박길곤 단장은 “올해 안으로 온천개발계획수립 및 온천원 보호지구지정용역을 발주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온천수가 북항재개발사업의 의료관광분야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