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와 함께 한 여름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스릴 만점 이색 체험’은 △투명보트를 타고 메인 수조 위를 오가는 ‘상어 투명보트’, △상어를 수족관에서 직접 만나는 ‘샤크 다이빙’, △수족관 위로 마련된 투명 아크릴 위를 걷는 ‘샤크 워크’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상어 투명보트
바닥 전체가 유리로 돼 있는 ‘상어 투명보트’는 3,000톤의 바닷물이 저장된 메인 수조 위를 오가며 상어를 비롯한 해양생물들을 한층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체험이다.
수조 내 물고기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는 상어 투명보트의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6시, 주말 오전 9시~7시까지다.
‘샤크 워크’는 관람객들이 수족관 위에 마련된 투명 아크릴 위를 걸어갈 수 있도록 설치된 새로운 관람시설이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상어가 오가는 물위를 걸어가는 듯한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샤크 다이빙
‘샤크 다이빙’은 전문 다이버와 함께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제공하는 스쿠버 다이빙 복장을 착용하고 메인 수조안으로 직접 들어가게 되는 이색 체험이다.
체험 관람객들은 샌드타이거상어와 자이언트그루퍼, 그리고 수천 마리의 수중 생물들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만 16세 이상 성인이면 사전 교육 후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 해양 생물들의 생활 리듬을 고려해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유용우 마케팅팀장은 “이번 ’스릴 만점 이색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더 가까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과 해양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함께 체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