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7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 행사장에서 ‘월드 와인 페어’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1,500여종의 상품구색과 약 5억 원의 물량이 준비돼 있다.
또, 스토리가 있는 명사와인소개부터 시음회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 중이다.
신세계 L&B, 나라셀라, 금양인터내셔날, 길진 인터내셔날, 레뱅드매일, 씨에스알와인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70%의 가격할인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진행하는 와인행사에 이번에 처음 참여하는 씨에스알와인은 전 세계 컬트와인이나 부티크 와인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와인수입브랜드다.
특히, 이 업체는 지난 7월 시진핑 중국 주석 만찬에 사용된 핑구스 PSI와인으로 유명세가 더해졌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히 이 와인을30병 한정으로 30% 할인된 97,000원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 중에는 곧 다가올 추석 가족들과 즐기기 좋은 와인도 준비된다.
그중 ‘켄더만리슬린카버넷12’ 빈티지 상품은 살구향과 과실미가 좋아 와인초보자와 기름진 명절음식과도 매칭이 잘된다.
가격 또한 50% 이상 할인된 19,000원으로 저렴해 가족들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울프블라스이글호크뀌베브롯NV’ 상품은 스파클링 와인으로 차가운 상태로 마시면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식후 가볍게 마시기 좋다.
프리미엄 와인으로 ‘알마비바’는 프랑스 최고의 1등급 와인 ‘샤또무똥로칠드’ 메이커와 합작한 칠레 프리미엄 와인으로 푸드 매칭으론 기름지고 조금은 자극적인 중식이 잘 어울린다.
이 와인은 행사기간동안 60% 할인된 195,000원에 10병 한정 판매된다.
소믈리에 추천와인 중 하나인 ‘오퍼스 원’은 미국최고의 와인메이커 ‘로버트몬다비’와 프랑스 최고의 와인메이커인 ‘바론 필립스로칠드’가 합작한 나파벨리 와인으로 미국에서 재배한 포도를 보르도 스타일로 블렌딩한 레드와인이다.
50% 할인된 490,000원에 판매돼 벌써부터 와인 매니아들의 많은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17일까지 오후 2시와 4시부터 한 시간씩 하루 두 차례 각 브랜드의 와인 전문가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와인 시음과 디켄팅하는 법, 마리아주 등을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레드와인과 푸드매칭이 좋은 하몽, 살라미부터 달콤한 화이트와인과 어울리는 과일치즈 등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