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14일 수출지원시책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출유망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간담회에는 ㈜위딘, ㈜한국티이에스, DS스프링 등 수출중소기업 8개사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코트라 동남권지원단, 시 관계자가 참가해 기업이 원하고 필요한 수출지원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수출지원 방안으로는 무역사절단 파견 시에 기업이 자율적으로 파견국가와 마케팅 전략 등 계획을 수립해 공동으로 해외마케팅을 수행하는 방안과 박람회 참가, 현지기업 방문,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수출시책이 포함된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파견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충실 경제재정국장은 “지금까지 시가 지원해 온 수출 지원책은 무역사절단과 박람회 참가 지원 등 1회성 참가 지원이 대부분인데,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원하고 필요한 수출지원 방향을 알 수 있었다”며 “시행 가능한 의견은 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향후 다방면으로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수출중소기업의 수출역량강화와 해외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해외지사화, 수출보험료, 통·번역 서비스 등의 수출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