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 전략산업 육성해 고부가 일자리 창출 기대
용인시는 지자체로는 최초로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를 연내 개소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는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3층에 조성돼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연면적 430㎡ 규모로 각종 장비를 갖춘 오픈랩(Open Lab)을 구축해 3D프린터실, 디자인실, D.I.Y실습실, 교육장, 아이디어마당, 창업지원실, 회의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D.I.Y 개발 및 지원 환경 제공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 ▴IoT 분야 교육 ▴아이디어 제품 설계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D.I.Y Open Lab에는 3D프린터, 3D스캐너, D.I.Y 개발 키트 등이 설치돼 대학생, 창업자, 기업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전통 제조기업과 사물인터넷 기술 및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新가치 창출 및 고부가 일자리 확대을 이룬다는 생각이다.
진흥원은 지난 7월 ‘IoT 분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아이디어 5팀을 선정하는 등 우수아이디어를 발굴해 예산과 컨설팅 을 지원하고 IoT산업의 지속성장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선정된 우수아이디어는 IoT기반 스마트 신제품 아이디어이거나 기존 제품에 IoT기능을 더한 제품 아이디어로 진흥원은 8월 중 5개팀과 협약을 맺고 개발환경과 컨설팅 제공,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지원 등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IoT분야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설계와 개발 능력이 부족한 일반인 대상으로 제품 설계와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15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 구축·운영’ 협약을 맺고 올해 7억원 등 향후 4년간 모두 2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진흥원 관계자는 “센터를 연내 정식 개소하고 IoT 신제품 개발과 창업·창작을 활성화해 신규 시장 개척,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운영 중인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해 경기 남부지역 사물인터넷 산업 허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oT산업’은 우리 주변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부여해 상호작용하도록 만든 지능형 네트워킹 기술을 활용한 산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인터넷 新산업 분야 핵심사업이다. 2020년까지 전 세계기업 총이익율 20%를 성장시킬 분야로 평가되며, 국내 시장규모는 2013년 2.3조원에서 2020년 17.1조원(연평균 33.33%성장 전망)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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