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이 19일 김해공항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19일 김해공항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전 직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창조경영·소통 워크숍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2차 장마 및 가을 태풍에 대비한 토목·건축 현장 등 공항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가을철 예상되는 환절기형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춰 워크숍을 겸한 현장점검 위주로 진행됐다.
점검에 앞서 김석기 사장은 부산지역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항의 생명은 안전이다. 안전이 전제돼야 비로소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편리한 공항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모든 직원이 공항의 안전에 대한 철저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석기 사장은 을지연습기간 중 실시되는 대테러 훈련장소를 찾아 참가자를 격려하고, 국제선청사 증축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를 위로하며 안전모, 안전화 착용 등 안전의 기본과 원칙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의 급증하는 국제선 항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17년 1월까지 총 1,334억 원을 투입해 국제선청사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중에 있다.
이를 통해 국제청사는 연 수용능력이 464만 명에서 630만 명으로 약 36% 확대된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