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중국 등지에서 활약한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답사해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하는 <2014년 경상대학교 독립군 유적 답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답사단이 19일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중국 등지에서 활약한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2014년 경상대학교 독립군 유적 답사’를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학생들에게 중국에서 활약한 독립투사들의 투쟁 현장을 살펴보고 항일 독립정신을 깨닫게 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 문화탐방을 통해 상호 번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독립군 유적 답사단은 최정혜 단장(학생처장)을 비롯해 학생간부 31명과 교직원 4명 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됐다.
답사단은 경상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항주예술학교와 실크박물관을 방문하고, 청나라 우정국이 있던 주가각을 둘러본 후 상해대학을 방문한다.
아울러 상해에서 거점을 마련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독립투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정신을 되새겨보는 체험의 장도 마련한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