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부착돼 시행되고 있는 교차로 번호판 모습.
[일요신문] 앞으로 국도 31호선을 이용해 울산석유화학공단을 방문할 때 목적지 찾기가 한결 쉬워진다.
울산시는 석유화학공단 등 4개소에 ‘교차로 번호와 명칭 부여 사업’을 이달 착수해 9월 추가로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도 31호선 온산~두왕 도로가 개통되고, 접속교차로의 이용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길 안내 및 길 찾기가 쉽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교차로 52곳에 교차로 번호 부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도 31호선 개통 이후 시민들이 신설도로를 잘 이용하도록 변화된 교통 환경에 맞게 미비 시설에 대한 보완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신설도로의 이용편의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