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 물금읍의 인구가 지난 19일을 기준으로 6만 명을 넘어섰다.
21일 물금읍에서는 19일 태어나 6만 번 째 읍민이 된 김민규 씨의 자녀 김지율 양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가졌다.<사진>
이날 축하행사를 준비해 온 주민들과 직원들은 6만 번 째 물금읍민이 된 주인공에게 힘찬 박수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물금읍은 지난해 11월 인구 5만 번 째 전입자 환영행사를 가진지 채 일 년도 되지 않아 인구 6만을 넘겨, 나날이 발전하는 위상을 과시했다.
현재 양산시의 인구수가 30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물금읍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는 인구 30만 경제자족도시를 넘어 향후 50만을 내다보는 데 일조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6만 번 째 물금읍민의 자녀를 둔 김민규씨는 “양산에 이사를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손꼽아 기다리던 자녀를 얻게 돼 말할 수 없이 기뻤는데 뜻하지 않게 자녀가 6만 번 째 물금읍민까지 돼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갑수 물금읍장은 6만 번 째 물금읍민 자녀를 둔 김민규 씨 부부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정답고 살기 좋은 물금을 위해 읍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