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 50년 준비 위한 현안해결에 하나로 뭉쳐
이번 당정협의회는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에 공동 노력하고 도정 주요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해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참석하고, 경상남도에서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도는 9월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만큼, 더 많은 국고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
앞서 도는 예산담당부서 관계자들이 지역 국회의원실을 직접 방문, 주요사업 66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대상 사업 중에서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SOC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우선 대합일반산단과 넥센일반산단 등 산업단지가 집중되어 있는 대합면 대동리 일원에 ‘대합 IC 설치’를 국토부 실시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구한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등과 연계된 해양플랜트 중심항만 구축을 위한 국비 56억 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국가지원 사업으로 확정된 ‘경남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137억 원, ‘경남 도민안전 체험관 건립’의 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국고예산 5억 원 등의 확보를 위한 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
이 밖에도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 김해 상동면 매리~양산간 도로건설,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건립 잔여 사업비,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건설 사업비 등 ‘당당한 경남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내년 국고예산 최대 확보에 경남의 역량이 결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부권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를 설명하고, 국회의원들의 지원도 요청한다.
지난 3월 12일 대통령 주재 ‘제5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국가지원 특화산단으로 발표된 ‘항공·나노·해양플랜트 특화산단’이 빠른 시일 내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들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한다.
또,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의 경우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상 후반기(2016~2020) 사업으로 예정된 사업을 내년에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구한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미래 50년 사업 추진과 서부권 대개발을 위해 필요한 국고예산 확보 및 정책 현안과제들을 국가 주요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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