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2주간의 입문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사진은 신입사원들의 힘찬 도약 모습.
[일요신문] 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정광석)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2주간의 입문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의 회사 적응을 돕고 직무 수행을 비롯한 직장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함이다.
이번 신입사원 교육과정은 사내에서 이뤄지는 일반적인 교육 외에도 직장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전문 사외강사의 특강이 포함된 1박 2일 외부교육, 신입사원 체육대회, UCC영상 제작 발표회 등의 특별한 활동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입사원들은 교육 종료를 하루 앞둔 지난 21일에 열린 UCC 발표회에서 동기들에 대한 동료애, 직장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 등 다양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 제작한 4분 남짓의 영상으로 그 동안 숨겨온 끼와 개성을 유감없이 펼치기도 했다.
성동조선해양 인재개발과 이상갑 차장은 “신입사원들에게는 어떻게 직장 내에서 관계를 시작하느냐가 무척 중요하다”라며,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도 균형 있게 자기발전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입문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인성면접, 영어면접,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심화된 채용 과정을 거쳐 합격한 50여명의 신입사원들은 2주간의 입문 교육을 마치고 22일 실무 부서에 배치됐다.
성동조선해양은 이후에도 멘토링 프로그램,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이들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