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후 가진 기념촬영 장면.
[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22일 오후 의창구 동읍 소재 주남저수지 내 람사르문화관에서 ‘2014년 제8기 주남저수지 생태가이드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8기 주남저수지 생태가이드 교육’은 지난 6월 24일부터 9주간 실시됐으며, 수강인원 37명 중 출석률, 필기시험, 시연평가에서 수료기준을 충족한 27명이 수료했다.
이번 주남저수지 생태가이드 교육은 주남저수지와 습지, 철새, 생태학 등 이론학습 뿐만 아니라 자연해설사의 시연기법,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스토리텔링 기법, 고객응대, 조류 관찰, 안전관리 및 응급처리 등 체험 위주의 학습이 많아짐으로써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는 2007~2012년까지 7번의 양성교육을 통해 155명의 가이드를 양성했다.
제8기 수료생과 기존 활동 생태가이드들은 주남저수지 탐방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생태 및 철새탐조 안내를 제공하고 향후 심화교육 등을 통해 전문 생태가이드로 양성될 계획이다.
홍의석 창원시 환경수도과장은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주남저수지’라는 생태환경교육 공간에서 탐방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생태해설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생태가이드들이 탐방객들에게 자연생태계와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 높은 생태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