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산업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우뚝 성장
올해는 지난해 224개 업체 565부스보다 57개 업체 115부스가 늘어난 281개 업체 680부스의 규모로 열린다.
국내·외 관련 산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환경·에너지산업전으로 우뚝 성장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환경산업협회가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환경산업관련 대기업 및 중견기업 36개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또 풍력산업의 메카인 동남지역, 제주지역, 전남지역 풍력업체들과 한국풍력산업협회, ㈜태웅, 유니슨(주) 등 참가한다.
따라서 풍력특별관은 지난해의 2배 규모인 57개사 105부스로 구성돼 풍력관련 신기술·제품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풍력발전부품 시장점유율 1위로서 GE, 지멘스, 베스타스, 웨스팅하우스, 도시바 등 국내·외 4백여 개 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주)태웅은 핵심부품인 메인샤프트와 타워플랜지 등 신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에너지전문기업인 에스지에네시스(주)는 소형풍력발전기와 전력저장장치 등을 선보인다.
전력·가스·에너지산업관에는 한국가스공사, 서·남부발전 등 6대 전력사, 부산도시가스, ㈜동화기연 등 관련 산업체들이 지난해 보다 30개 업체 50부스 정도가 늘어난 116개사 311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환경·녹색제품·물산업관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생, ㈜동신이엔텍, 기영포맥스, 하이소파,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등 지난해보다 20개 업체 40부스 정도 늘어난 108개 업체 264개 부스 규모로 주로 부산지역 관련 기관·업체들이 중심이 돼 마케팅에 참가한다.
최근 4대강사업 이후 녹조가 강물오염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동신이엔텍과 (주)동화기연이 유동판탈수기와 태양광 물 순환장치를 각각 녹조제거장치로 출품한다.
(주)생은 이동식 정수기계, 디에이치테크(주)는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그물망 압착식 섬유여과장치, 도원에이팩스는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폐기물소각로, (주)부산이앤이는 생활폐기물 연료생산 및 발전사업, JM모터쇼는 소형소방차를 각각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메인이벤트인 무역상담회에는 25개국 125개사 130명의 해외 바이어 들이 초청된다.
수출상담액은 지난해 6억 2천만 달러에서 7억 달러 이상, 수출계약은 지난해 1억 2천만 달러에서 1억 5천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수 처리 물 산업 폐기물처리 등 환경 분야에 1백만 달러이상 대규모 프로젝트를 보유한 빅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 측 파트너기업을 물색한다.
부대행사로는 제2회 부산국제물포럼, 민관합동 환경협력포럼, 환경·에너지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 개최되는 국제에어로졸 학술대회에는 해외 40개국에서 1,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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