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 <사진=오산시>
[일요신문]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0월 12일 1만여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제11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도심 속 생태하천 오산천과 권율장군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독산성 세마대 일원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마라톤 동호인 축제의 장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며, 홈페이지(www.osanmarathon.com) 참가신청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마라톤 3만원(마니아 2만원), 10km 단축마라톤 3만원, 4.8km 건강달리기 1만원으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마니아 제외)과 완주메달, 기록증(4.8km 제외) 등이 지급되게 된다.
시에서는 마라톤 대회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경품추첨 이벤트 등을 펼쳐 대회를 더욱 즐거운 가을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오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생태하천 오산천과 독산성세마대지, 필봉산 약수터를 경유하는 하프마라톤을 비롯해 10km 코스, 4.8km 건강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열린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 경품 추첨 이벤트도 있어 오산시민뿐 아니라 전국 마라톤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1회 오산독산성 전국마라톤대회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라톤사무국(1566-1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