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부터 나흘간···고서적·문서류 등
훈증소독이란 유물을 장기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곰팡이의 증식이나 해충의 침입을 막고자 특수소독제를 일정기간 살포하는 소독 방법이다.
이번 무료 훈증소독의 대상은 개인 및 문중이 소장한 고서적, 문서류 등의 문화재다.
양산시립박물관은 9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소독 대상 문화재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훈증소독을 마치면 보관이 편리하도록 포장해서 돌려줄 계획”이라며 “개인이 하기 어려운 소독을 무료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립박물관은 경남 지자체 건립 유일의 1종 종합박물관으로 개관 1년 4개월 만에 누적관람객 20만을 돌파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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