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부 모텔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까지 해준다. 룸 안에 몰래 카메라나 도청장치 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지 확인할 수 있는 감지 기계를 비치해 두고 손님이 원할 경우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것이다. 도청이나 몰카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심을 갖고 있는 불륜남녀나 인스턴트 연인들의 심리를 파고든 이색 상술인 셈이다.
성남에 위치한 T 모텔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 중 하나가 혹시 몰래카메라 같은 게 객실에 설치돼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면서 “우리 모텔은 이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들이 원할 경우 감지 기계를 대여해 준다. 이 때문인지 중년 남녀 가운데 이곳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보다 완벽한 불륜을 조장하고 있는 셈이지만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선 이런 서비스가 업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윤지환 프리랜서 tangohunt@naver.com
“불륜보안 이상없습니다”
사회 많이 본 뉴스
-
[단독] 배우 김사랑 소유 김포 아파트 세무당국에 압류…체납 사유·금액 ‘눈길’
온라인 기사 ( 2026.05.15 14:54:15 )
-
[단독] '사업비 13.8조원인데…' 강릉 AI 데이터센터 시행사 실체 추적
온라인 기사 ( 2026.05.15 16:20:58 )
-
“뉴진스 못 잊는” 민희진이 밝힌 예술과 5·18 저항 정신
온라인 기사 ( 2026.05.12 20:13: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