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던 직거래장터 모습.
[일요신문] 경상남도와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추석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 한마당 장터를 경남도청 광장과 경남농협지역본부 건물 1층과 앞마당에서 9월 초 개장한다.
우리 농축산물 및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9월 1일과 2일 경남관내 시군에서 추천한 우수 농·특산물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80여개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등심, 갈비, 모듬 곰거리 등 축산물과 과일류 등 다양한 추석 성수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한우 등심 1등급을 100g당 5,200원에 판매하는 등 시중가격 대비 20%~30% 할인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9월 5일엔 경남농협지역본부 앞(창원시청광장 옆) 금요직거래장터에서 추석맞이 특별장터를 개장한다.
금요직거래장터에서는 닭고기 시식행사도 펼쳐진다.
또 직거래장터 외에도 경남농협지역본부 1층에서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사과, 배, 포도 등 과일코너와 한과류, 민속주, 홍삼·수삼세트 등 지역특산코너와 고사리, 도라지 등 다양한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개장하는 이번 장터는 직거래를 통한 소비자 물가안정을 기함과 동시에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