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16개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이 29일 경남은행의 지원으로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을 관람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문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자녀 문화체험 행사’를 29일 펼쳤다.
경남지역 16개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200여명을 창원컨벤션센터(CECO)로 초청,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인솔교사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조각·프레스코화의 레플리카·드로잉 등 134점의 작품을 감상하고 미켈란젤로의 생애와 관련한 자료를 열람했다.
지역공헌부 김영모 부장은 “화가·조각가·건축가·시인 등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불리는 미켈란젤로의 작품 감상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6월부터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영화·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관람하는 문화 나눔 활동을 마련해 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