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가 <2014년도 한·일대학생 학술교류>를 개최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부민캠퍼스 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동아대학교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014년도 한·일대학생 학술교류’를 개최했다.
역사유적지 탐방을 통해 객관적인 역사 체험 및 인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동아대 국제학부 일본학전공과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학생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동아대생과 리츠메이칸대학생이 ‘한·일 역사인식의 공유’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후, 동아대박물관과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관람했다.
이어 30일에는 유엔공원과 부산시립박물관, 자성대, 통신사, 민주시민공원, 근대역사관 등을 탐방했다.
31일에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강의실에서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시청각 자료를 함께 시청한 후, 리츠메이칸대학생은 서울로 필드워크를 떠났다.
한편, 한·일대학생 학술교류는 지난 2010년부터 계속 이어져 왔으며, 내년 1월에는 동아대 일본학 전공 학생들이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