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김병욱 노조위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봉곡동지점 최용식 지점장 (왼쪽 첫 번째)이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영숙 관장(왼쪽 두 번째)에게 <사랑의 성금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경남·울산지역 복지시설 19곳에 ‘사랑의 성금’을 후원했다.
김병욱 노조위원장과 지역공헌부 김영모 부장, 봉곡동지점 최용식 지점장 등은 2일 오전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창원시 의창구 봉곡로 소재)을 첫 번째 지원 복지시설로 찾아 정영숙 관장에게 ‘사랑의 성금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추석 제수용품 구입을 위한 용도로 기탁한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은 은행기부금 500만원과 경남은행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적립한 백합나눔회기금 500만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액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됐다.
김영모 지역공헌부장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힘든 지역 소외계층에게 명절 추석은 더욱 외로운 시기다. 소외계층이 부족함 없는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3일과 4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