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남실버체육대회가 2일 개최된 가운데 홍준표 지사가 참가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도는 2일 오전 10시 창원시 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제9회 경남실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따듯한 복지! 행복한 경남’ 슬로건으로 18개 시·군 20개 노인회지회에서 총 2,858명이 참가했다.
4종의 체조경연대회(댄스스포츠, 건강체조, 에어로빅, 장수품), 한궁대회, 실버가요대회 등이 개최됐다.
이와 함께 제24회 경상남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도 열렸다.
체조경연대회에는 팀당 30명 이내로 구성된 20개팀이 참가해 함께 호흡을 맞춰 연습한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에어로빅, 장수춤을 선보였다.
또 한궁대회에는 10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20개 팀이 경기를 펼쳤다.
아울러 체육대회와 함께 제24회 경상남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40개 팀(시군 지회당 2개팀)이 참가해 우열을 가렸다.
이어 지회별 대표가 참가하는 실버가요대회가 마련돼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그동안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기초연금, 노인건강진단,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노인복지 시책들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