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행된 천전초교 임시주차장 이용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를 명절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교통안전 관리를 위해 운수업체 안전교육은 물론 교통취약지 순찰활동, 시가지 혼잡지역 특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오지 및 비수익노선 결행 방지를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 지도를 실시한다.
또 귀성객에게 부족한 주차장을 해소하기 위해 귀성차량 임시주차장을 5개 지역 9개교에 설치·운영한다.
임시주차장은 신안·평거지역은 배영초등학교, 판문지역은 평거초등학교, 도동지역은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중앙고, 삼현여중, 진주기계공고 등이며, 가좌지역은 정촌초등학교, 천전지역은 진주남중과 망경초등학교에 마련된다.
시는 임시주차장 입구에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이 교육기관임을 감안해 쓰레기투기나 담배꽁초 등을 함부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