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포털사이트 에어아시아고(AirAsiaGo)와 4일 MOU를 체결한다.<사진=경기관광공사>
[일요신문] 경기도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포털사이트 에어아시아고(AirAsiaGo)와 4일 MOU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아시아고는 세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와 세계적 여행 온라인사이트 익스피디아의 합작 회사로 에어아시아 항공편 및 전 세계 10만 여개 숙박지 예약이 가능한 사이트다.
이번 협약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공동 홍보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경기관광공사와 에어아시아고는 말레이시아 및 태국발 에어아시아 탑승 방한객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에버랜드,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 플라넷 일산, 쁘띠프랑스 등 도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경기 관광 쿠폰북’ 같은 경기도 관광 정보 등을 에어아시아의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에어아시아는 세계 최대 저가항공으로 경비에 민감하고 소셜 미디어에 친숙한 개별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항공사인 만큼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더 많은 동남아 개별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