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행복 나눔 희망자전거를 전달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 연수구는 지난 2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행복 나눔 희망자전거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자전거가 필요한 아동에게 30대의 재생자전거를 전달했다.
재생자전거는 연수구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내 공공장소 및 아파트 단지 등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한 후 부품 교체 및 도색 등 재정비한 것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도심 흉물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재생자전거 기증사업을 지족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