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3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송호창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천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일요신문] 의왕시는 3일 왕곡동 598번지 일원에 연면적 6,941㎡(약2,102평) 규모의 고천동 주민센터 및 공영주차장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송호창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왕림풍물놀이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식사 및 축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 개청을 목표로 지하3층, 지상6층으로 건축되는 신청사는 지하1층부터 지상6층까지 민원행정과 주민들의 자치활동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2, 3층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1986년에 건립된 고천동 주민센터는 1993년 의왕시청이 지금의 청사로 신축이전하면서 고천동주민센터로 사용되어 왔으나 건립된 지 28년이 되어 낡고 협소해 주민센터의 신축을 원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고천동 주민센터가 신축되면 고천동 주민 모두의 여가문화와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