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3일 화서시장과 구매탄시장에서 주부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일요신문] “검소한 소비생활로 물가안정 실천해요”
수원시는 오는 5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중점관리 품목으로 사과, 조기, 쇠고기 등 15개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 쌀, 양파, 마늘 등 생필품 10개 품목 등 5개 분야 31개 품목을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또 추석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부당요금 징수, 담합, 원산지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이후에도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점검과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3일 화서시장과 구매탄시장에서 주부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보내기,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전단을 나눠 주는 등 시민들에게 물가안정 동참을 당부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