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회장님 ‘부동산 비서’
특히 전면에 나선 간부들이 모두 삼성생명 출신이다. 칠보산 주변 땅 중 이 회장이 사전에 매매예약을 하지 않은 부지는 박석이 전 삼성생명 이사대우가 먼저 매입한 뒤 이 회장에게로 매매됐다.
여수 부지 중 산 ×5 등 3필지도 이호재 전 삼성생명 개발사업담당 이사가 본인 명의로 지난 2004년 3월 사들인 뒤 3개월 후에 이 회장 이름으로 매매 계약이 이뤄졌다.
이 전 이사가 땅을 사들였을 때는 이 전 이사가 ‘샘스’ 전무이사로 재직하던 시기. 샘스는 지난 88년 삼성생명 보유 부동산 관리회사로 설립됐다. 현 김 아무개 대표이사도 삼성생명 상무이사 출신이다. 이 회사는 삼성 계열사 사옥에 대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는 입지가 탄탄한 업체로 꼽힌다.
유재영 기자 elegan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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