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장관은 이날 입소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부모 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녀와 함께 송편을 빚는 등 가족의 정을 나눴다.
2007년 10월 전국 최초의 부자가족복지시설로 설립된 아담채는 사회복지법인 아담이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이 개별 공간에서 생활하는 기본생활지원형 부자가족복지시설이다. 현재 저소득 부자가족 19세대 45명(부19명, 자녀26명)이 거주하면서 대학에 진학하거나 기술교육을 받는 등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김희정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아동양육비와 수업료 등을 실비로 지원하는 한편, 적은 부담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교육청·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관계기관이 한부모 가정에게 든든한 엄마, 믿음직한 멘토가 돼 걱정 없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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