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효 연세대 교수.
김상효 교수는 독창적으로 개발한 ‘온도프리스트레싱 특허공법’이 많은 건설업체로 기술이전돼 응봉교 확장 및 성능개선 가설교량공사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등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김 교수는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시 시설안전자문단 자문위원 ▴서울시 외부전문가 기동점검단 점검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시 토목기술 발전과 안전관리 분야에 기여해 왔다.
최우수상은 강변북로지하화 기본설계를 맡아 우수한 설계품질과 경제성을 확보해 2012년 도로 및 교통분야 우수건설기술용역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수성엔지니어링의 강병윤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서울시 상수도 분야의 감리용역을 수행하면서 불용관 정비 등 누수요인을 제거해 유수율 향상에 기여한 ㈜이준엔지니어링(대표 이방열)이 선정됐다.
2014 서울시 토목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공적심사위원, 수상 단체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진선 기술심사담당관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도시 기반시설 건설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토목 분야 곳곳에서 안전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시상해 서울시 토목상이 토목 관련 기술자들과 건설관련 단체에게 영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