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농동 쪽방촌에서 유덕열(가운데)동대문구청장이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4일 유덕열 구청장이 전농동 쪽방촌에서 열린 추석 합동차례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차례는 구립어린이집연합회가 음식을 준비하고 성균관유도회가 진행을 맡았다. 동대문구보습학원협의회는 쪽방촌 121가구를 방문해 송편을 전달했다.
또한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지점 주관 및 장안 회기 청량리중앙지점과 이마트 장안 이문지점의 후원으로 추석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합동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관내 단체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