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브리지(금문교)에 사슴 두 마리가 나타나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은 것.
출처=AP통신
6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30분 경 골든게이트브리지에 정체불명의 사슴 두 마리가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교통체증이 심해 현장에 도착하지 못했다. 순찰대는 오후 6시 경 ‘다행히 사슴이 도로에서 빠져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되돌아갔다.
한편 당시 현장에 난입한 사슴들을 두고 운전자들이 사슴을 보호하기 위해 차의 속도를 줄이며 ‘생명’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훈훈하게 한 것으로 알려진다.
[온라인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