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1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범시민추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 소재 28개 직능·자생단체장으로 구성된 범시민추진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오는 18일 성화봉송과 10월 2~3일 마라톤 경기의 동구 구간을 각 단체별로 나누고 행사 당일 환영과 선수응원, 코스 주변 정리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배구 경기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단의 경기력과 사기를 높이고자 단체별로 국가를 정해 응원단을 조성하고 경기 당일 가족, 이웃들과 함께 관람하기로 했다.
동구에 위치한 송림체육관에서는 대회 개막 다음날인 20일부터 14일간 배구 경기(남자부 16개국, 여자부 9개국)가 펼쳐지며 대회 기간 중인 26일과 27일에는 동인천 북광장 인근에서 제25회 화도진축제가 열린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활동에 들어간 동구 범시민추진협의회는 ▲국내·국제 대회의 홍보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와 경기 관람 ▲기초질서지키기 및 국토대청결운동 등 시민의식 개혁 추진 ▲지역의 멘토 및 리더로서의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흥수 구청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 열쇠는 주민들의 성원과 자발적인 참여”라며 “지역 대표 활동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