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24일 ‘9월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으로 도청 문예회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무언극)’인 ‘추격자’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다소 생소한 대사가 한 마디도 없는 연극으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액션과 마술, 마임, 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연극의 줄거리는 수백 년에 걸쳐 내려온, 어떤 질병이든 다 고칠 수 있는 특별 비방이 숨겨져 있는 비서(秘書)를 두고 도둑과 추격자가 쫓고 쫓기는 극적인 연출이 담겨 있다.
공연 시간은 80분으로, 24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권은 4일부터 문화장터(www.asiamunhwa.com)를 통해 예매 중이며, 관람료는 R석 8000원, S석 5000원, A석(2층) 3,000원이다.
도, 관계자는 삶에 지친 도시민의 문화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예회관에서 도민들이 좋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진수 기자 ilyo77@ 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