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전경.
[일요신문]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지방사립대 부문 전 계열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동아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캠퍼스 잡앤조이는 500대 기업 및 외국계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헤드헌터들을 대상으로 ‘가장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은 어디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동아대가 지방사립대 중 인문계열 2위, 상경계열 2위, 이공계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동아대와 부산대가 전 계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주요 기업에서 채용을 결정하는 인사담당자들이 응답한 결과이기에 동아대 졸업생들에 대한 기업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동아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서 취업률 53.5%를 기록,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대학(졸업자 3천 명 이상) 중 취업률 2위, 전국 1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