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은하수동산(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2014년 하반기 생태유아교육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사진>
개강식에 이어 임재택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의 ‘생태유아교육의 의식농, 생활과 건강’이란 강의로 13주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생태유아교육 과정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놀이와 아이다움을 찾아줄 자연친화적 유아교육으로 교사와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신명나고 건강한 유아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육교사 자격소지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보육교직원들의 호응과 참여 속에 총 5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생태유아교육의 과제와 전망, 생태적 식생활교육, 생태유아교육프로그램 운영, 태교, 출산, 육아, 몸짓놀이, 바깥놀이 등 이론과 실기교육이 병행된 다양한 주제로 12월 2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주제별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그동안 수료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실제 교육현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수정 보완해 새롭게 편성했다.
이론적 강의와 함께 교육생들이 직접 해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실기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생태유아교육을 보다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 심화과정도 편성해 교육생들의 교육욕구에 부응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교육 종료 후 설문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내년 교육에 반영하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놀이와 아이다움을 찾아줄 자연친화적 유아교육인 ‘생태유아교육 과정’을 내년에도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