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밤나무골 밤 수확 한마당 행사 모습. 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 율목동주민센터는 오는 20일 율목어린이공원에서 ‘제7회 밤나무골 밤 수확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개회식 후 국악공연, 어린이 뮤지컬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유년부, 노년부로 나누어 `맨손 밤송이 까기` 대회를 진행한다.
또한 홍보부스를 설치해 한자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율목도서관 등을 알리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인절미, 국수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알밤의 고장으로 유명한 공주시 정안면 산지에서 재배한 밤을 홍보하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심영섭 축제위윈회 위원장은 “율목동 밤나무골은 주민들이 밤나무 군락지를 자체적으로 조성한 우리 지역의 명물”이라며 “율목동 밤나무골 밤 수확 한마당이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 축제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